집단 지성으로 삶의 변화를 몰고 오는 요즘의 소셜 살롱.
| BETTER MONDAY CLUB |
직장인의 지긋지긋한 월요일을 상쾌한 시작으로 바꾸기 위해 탄생했다. 멤버십 플랫폼 형태로 진행하며 봉사 활동부터 강연과 원데이 클래스, 건강한 습관을 위한 러닝메이트 역할까지 자처한다.
베러먼데이는 커피 브랜드에서 출발했다. 그 시작이 궁금하다.
7년 전 매장에서 진행한 작은 클래스가 출발이었다. 대표님이 영어 강의를 하고, 이사님이 3D 디자인 수업을 열었다. 영어, 디자인, 운동, 독서 등 직원들이 지닌 재능을 나누는 데서 시작해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빙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했다.
커뮤니티 운영에 있어 그때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때도 지금도 ‘직장인의 더 나은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직장인의 월요일에서 영감을 얻은 이유가 있을까?
직장인에게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고 싶었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안하고 싶어 온오프라인의 커뮤니티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
커뮤니티 구성은 어떻게 되나?
먼데이 브랜드, 베러 플로깅, 베러 챌린지, 먼데이 클래스의 네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건강, 자기 계발, 가치 실현, 취미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각 카테고리의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나?
먼데이 브랜드는 주목할 만한 브랜드 대표를 초청해 브랜드가 전하려는 가치를 나눈다. 브랜드를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베러 플로깅은 환경보호의 가치 실현을 돕고, 베러 챌린지는 건강에 집중한다. 혼자 했을 때 작심삼일로 끝나는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그 여정을 함께한다. 자극을 통해 동기 부여를 주는 셈이다. 먼데이 클래스는 자기 계발에 집중해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는 수업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클럽을 연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주제와 브랜드가 정해지면 콘셉트에 맞춰 콘텐츠를 촘촘하게 설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하다 보니 그 경험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도 면밀히 따진다. 이때 기준이 되는 건 ‘멤버에게 어떤 감동과 경험을 줄 수 있을까?’이다. 단순한 만남이 아닌 평소와 다른 생각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약 150개 브랜드와 함께했다.
기획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지난 3월 어반플레이의 연남장과 함께한 프로그램. ‘서울에 살고 있지만 서울이 고향이 아닌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획이다. 생계와 꿈을 위해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각 지역에서 모이다 보니 지역별 수제 맥주 브랜드와의 협업도 성사되어 풍성한 커뮤니티의 장이 완성됐다. 직장인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기획한 ‘토크쇼 클럽’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F&B 기획자 내궁, 마케터 융과 함께 N잡러, 사이드 프로젝트, 창업 등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주제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그 길을 가고 있는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참가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른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특징은 뭔가?
모든 프로세스가 매뉴얼화되어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예측 불가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다. 호스트의 역량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다를 수 있는데, 우리는 기업이라는 틀 안에서 움직이다 보니 운영 방식과 이슈 대응에 있어 나름의 가이드가 존재한다. 보다 안정된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베러먼데이 클럽의 유의미한 성과라 자부하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클럽 재참여율이 45%가 넘는다는 점. 평균 2시간으로 운영되는 클럽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청도 종종 받는다. 예상한 것보다 소통과 배움, 교류의 니즈가 크다는 걸 알았다. 클럽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아쉬움이 남는 멤버를 위해 ‘어게인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기적 또는 뒤풀이 형태로 끈끈한 친분을 쌓는 걸 보면 뿌듯하다.
커뮤니티를 기획, 구성하는 입장에서 최근 주목하는 트렌드는 무엇인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홈플러스, 쿠팡 등 유통가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던 회원을 통합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 역시 우리만의 탄탄한 팬덤을 위한 유니버스를 구축하려고 한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
커뮤니티 서비스를 넘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꿈꾼다. F&B, 패션, 심리, 액티비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와 콘텐츠,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직장인에게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1 클래식 캠퍼와 함께 캠핑을 주제로 진행한 모임.
2 마케터 ‘융’과 F&B기획자 내궁이 함께한 토크쇼 클럽은 직장인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
3 커피&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얼룩과 진행한 가죽 공예 클래스 현장.
출처: ALLURE KOREA: https://www.allurekorea.com/2023/10/10/for-better-life/?utm_source=naver&utm_medium=partnership
집단 지성으로 삶의 변화를 몰고 오는 요즘의 소셜 살롱.
| BETTER MONDAY CLUB |
직장인의 지긋지긋한 월요일을 상쾌한 시작으로 바꾸기 위해 탄생했다. 멤버십 플랫폼 형태로 진행하며 봉사 활동부터 강연과 원데이 클래스, 건강한 습관을 위한 러닝메이트 역할까지 자처한다.
베러먼데이는 커피 브랜드에서 출발했다. 그 시작이 궁금하다.
7년 전 매장에서 진행한 작은 클래스가 출발이었다. 대표님이 영어 강의를 하고, 이사님이 3D 디자인 수업을 열었다. 영어, 디자인, 운동, 독서 등 직원들이 지닌 재능을 나누는 데서 시작해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빙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했다.
커뮤니티 운영에 있어 그때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때도 지금도 ‘직장인의 더 나은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직장인의 월요일에서 영감을 얻은 이유가 있을까?
직장인에게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고 싶었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안하고 싶어 온오프라인의 커뮤니티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
커뮤니티 구성은 어떻게 되나?
먼데이 브랜드, 베러 플로깅, 베러 챌린지, 먼데이 클래스의 네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건강, 자기 계발, 가치 실현, 취미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각 카테고리의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나?
먼데이 브랜드는 주목할 만한 브랜드 대표를 초청해 브랜드가 전하려는 가치를 나눈다. 브랜드를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베러 플로깅은 환경보호의 가치 실현을 돕고, 베러 챌린지는 건강에 집중한다. 혼자 했을 때 작심삼일로 끝나는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그 여정을 함께한다. 자극을 통해 동기 부여를 주는 셈이다. 먼데이 클래스는 자기 계발에 집중해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는 수업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클럽을 연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주제와 브랜드가 정해지면 콘셉트에 맞춰 콘텐츠를 촘촘하게 설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하다 보니 그 경험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도 면밀히 따진다. 이때 기준이 되는 건 ‘멤버에게 어떤 감동과 경험을 줄 수 있을까?’이다. 단순한 만남이 아닌 평소와 다른 생각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약 150개 브랜드와 함께했다.
기획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지난 3월 어반플레이의 연남장과 함께한 프로그램. ‘서울에 살고 있지만 서울이 고향이 아닌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획이다. 생계와 꿈을 위해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각 지역에서 모이다 보니 지역별 수제 맥주 브랜드와의 협업도 성사되어 풍성한 커뮤니티의 장이 완성됐다. 직장인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기획한 ‘토크쇼 클럽’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F&B 기획자 내궁, 마케터 융과 함께 N잡러, 사이드 프로젝트, 창업 등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주제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그 길을 가고 있는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참가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른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특징은 뭔가?
모든 프로세스가 매뉴얼화되어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예측 불가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다. 호스트의 역량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다를 수 있는데, 우리는 기업이라는 틀 안에서 움직이다 보니 운영 방식과 이슈 대응에 있어 나름의 가이드가 존재한다. 보다 안정된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베러먼데이 클럽의 유의미한 성과라 자부하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클럽 재참여율이 45%가 넘는다는 점. 평균 2시간으로 운영되는 클럽 시간을 늘려달라는 요청도 종종 받는다. 예상한 것보다 소통과 배움, 교류의 니즈가 크다는 걸 알았다. 클럽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아쉬움이 남는 멤버를 위해 ‘어게인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기적 또는 뒤풀이 형태로 끈끈한 친분을 쌓는 걸 보면 뿌듯하다.
커뮤니티를 기획, 구성하는 입장에서 최근 주목하는 트렌드는 무엇인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홈플러스, 쿠팡 등 유통가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던 회원을 통합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 역시 우리만의 탄탄한 팬덤을 위한 유니버스를 구축하려고 한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
커뮤니티 서비스를 넘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플랫폼을 꿈꾼다. F&B, 패션, 심리, 액티비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와 콘텐츠,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직장인에게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1 클래식 캠퍼와 함께 캠핑을 주제로 진행한 모임.
2 마케터 ‘융’과 F&B기획자 내궁이 함께한 토크쇼 클럽은 직장인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
3 커피&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얼룩과 진행한 가죽 공예 클래스 현장.
출처: ALLURE KOREA: https://www.allurekorea.com/2023/10/10/for-better-life/?utm_source=naver&utm_medium=partnership